
2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이모, 삼촌, 고모들의 지갑이 바짝 긴장하는 시즌이죠. 중고등학교 올라가는 조카 입학선물로 ‘태블릿’만 한 게 없는데, 막상 사주려니 종류가 너무 많아 골치 아프시죠?
저도 이번에 사촌 동생 선물 고르며 밤새 비교해 봤답니다. 결론은 “무조건 비싼 게 정답은 아니다”였어요. 아이들이 원하는 폼생폼사 감성과 우리가 지켜야 할 예산 사이, 아이패드 10세대와 갤럭시탭 S9 FE를 아주 현실적으로 뜯어봤습니다.
스펙 줄줄 읊는 지루한 이야기는 뺄게요. “그래서 뭘 사야 센스 있다고 칭찬받는데?”에 대한 대답만 담백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 1순위 확인법: 조카 폰이 아이폰이면 아이패드, 갤럭시라면 갤탭 S9 FE가 정답입니다. (생태계 연동성)
- 가성비의 함정: 아이패드 10세대는 기깃값 외에 펜슬(약 14만 원) 별도 구매가 필수라 총예산이 확 뜁니다.
- 인강용 추천: 영상 시청과 필기가 주목적이라면, S펜이 공짜로 포함된 갤탭 S9 FE가 가성비 압승입니다.
실패 없는 선물 공식: “조카 핸드폰 뭐 쓰니?”
가장 먼저 물어보셔야 할 건 “뭐 갖고 싶어?”가 아니라 “지금 쓰는 핸드폰 뭐야?”예요. 요즘 아이들에게 전자기기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또래 문화’이자 소통 도구거든요.

아이폰 쓰는 조카에게 갤탭을 사주면?
냉정하게 말해서 ‘유튜브 머신’으로 전락할 확률이 높아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에어드롭으로 바로 태블릿으로 옮겨서 다이어리를 꾸미고, 친구들과 공유해야 하는데 갤탭은 그게 안 되거든요. 중고등학생 입학선물로 아이패드가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는 성능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 ‘단절되지 않는 연결성’ 때문이랍니다.
갤럭시 쓰는 조카에게 아이패드를 사주면?
의외로 괜찮지만, 파일 옮기기가 번거로워서 결국 넷플릭스만 보게 될 수도 있어요. 반면 갤럭시탭 S9 FE를 선물하면 ‘퀵쉐어’로 자료를 1초 만에 주고받고, 폰과 태블릿을 오가며 인강 듣기가 너무 편해지죠.
가격표의 배신: 숨겨진 비용 20만 원의 차이
쇼핑몰 최저가만 보고 “어? 아이패드 10세대가 생각보다 싸네?” 하고 덜컥 구매하시면 낭패를 볼 수 있어요. 애플은 본체만 주고 핵심인 펜슬은 따로 사야 하거든요. 반면 삼성은 박스 안에 S펜을 고이 넣어줍니다.

실제 결제 금액에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꼼꼼히 따져봤어요. (2026년 오픈마켓 할인가 대략 기준)
| 비교 항목 | 아이패드 10세대 (64GB) | 갤럭시탭 S9 FE (128GB) | 비고 |
| 본체 가격 | 40만 원대 후반 | 40만 원대 초반 | 시작가는 비슷 |
| 필수품 | 애플펜슬 C타입 (약 10만) | S펜 (기본 포함 0원) | 여기서 격차 발생 |
| 저장 용량 | 64GB (확장 불가) | 128GB + SD카드 확장 | 인강 저장 용이성 |
| 최종 체감 | 약 60만 원대 | 약 40만 원대 | 약 20만 원 차이 |
보시는 것처럼 ‘인강용 태블릿 가성비’만 따지면 갤탭 S9 FE의 압승이에요. 아이패드는 펜슬 사고 액정 보호필름, 케이스까지 갖추면 예산 50만 원을 훌쩍 넘기게 되거든요.
하지만 ‘카드 할인 정보’나 ‘신학기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아이패드도 부담을 좀 덜 수 있어요. 쿠팡 같은 오픈마켓은 카드사 즉시 할인이 매일 아침 바뀌니 꼭 체크해 보셔야 해요.
※ 애플 제품은 카드사별 ‘와우 할인’ 적용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
공부 효율: 필기감과 필수 앱(App)
아이들이 태블릿 사달라고 할 때 가장 많이 대는 핑계가 “인강 들으려고요”잖아요? 그럼 진짜 공부 효율은 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

✍️ 필기감의 승자는? (Feat. 라미네이팅)
이건 써본 사람들은 다 알아요. 갤럭시탭 S9 FE는 화면과 펜촉 사이의 거리가 거의 없는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어 있어서, 글씨가 착착 감기는 쫀득한 맛이 있어요. 게다가 기본 제공되는 S펜은 충전할 필요도 없답니다.
반면 아이패드 10세대는 라미네이팅 처리가 안 되어 있어서 펜을 쓸 때 ‘통통’거리는 소리가 나고, 화면 위에 유리가 한 장 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예민한 친구들은 이걸 꽤 거슬려 하더라고요.
📚 굿노트 vs 삼성노트
예전에는 “필기 앱은 무조건 아이패드 굿노트(GoodNotes)”였지만, 요즘은 상황이 좀 달라졌어요. 갤탭의 ‘삼성노트’가 업데이트를 거듭하며 PDF 불러오기, 음성 녹음 싱크 등 기능이 막강해졌거든요. 게다가 갤탭에서도 굿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앱 격차는 많이 줄어들었어요. 순수하게 ‘필기하고 정리하는 맛’은 이제 취향 차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내돈내산 결정을 위한 마지막 조언
자, 이제 카드를 꺼내기 전 마지막 정리 들어가볼까요?

이런 분껜 ‘아이패드 10세대’를 추천해요
- 조카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 (가장 중요!)
- 다꾸, 그림 그리기 등 창작 취미가 있다.
- 선물 줬을 때 아이의 찐텐을 보고 싶다. (사과 로고의 힘)
- 나중에 중고로 팔 때 가격 방어가 잘 되면 좋겠다.
이런 분껜 ‘갤럭시탭 S9 FE’를 추천해요
- 가성비가 1순위다. (추가 지출 0원)
- 조카가 물건을 좀 험하게 쓴다. (방수/방진 기능 탑재)
- 게임보다는 인강 시청과 필기 본연의 기능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 이미 삼성 갤럭시 폰이나 버즈를 쓰고 있다.
요즘은 정부나 지자체에서 청소년 태블릿 PC 지원금 사업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거주지 교육청 공지사항도 한번 쓱 훑어보시는 센스! 만약 해당 사항이 없다면, 아래 오픈마켓 할인을 노려보세요. 배송도 빠르고 카드 무이자 혜택이 쏠쏠하니까요.
※ 펜슬이 기본 포함이라 추가 지출 없이 바로 선물하기 알맞아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아이패드 10세대 64GB 용량, 인강용으로 부족하지 않을까요?
A. 솔직히 게임을 많이 깔거나 영상을 기기에 저장해서 본다면 64GB는 금방 꽉 찹니다. 하지만 요즘은 유튜브나 인강 앱 등 스트리밍 위주로 보고 문서는 클라우드에 저장하기 때문에, ‘순수 공부’ 용도로는 충분해요. 256GB 모델로 가면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차라리 에어 라인업을 보는 게 낫습니다.
Q. 셀룰러(LTE/5G) 모델 꼭 필요한가요?
A. 중고등학생 선물이라면 Wi-Fi 모델로도 모자람이 없어요. 학교나 독서실, 집 어디든 와이파이가 잘 되어 있잖아요. 셀룰러 모델은 매달 데이터 요금도 나가고 기깃값도 더 비싸서, 학생용 가성비를 생각하면 와이파이 모델이 정답입니다.
Q. 인강용 태블릿으로 갤탭 S9 FE 성능이 떨어지진 않나요?
A. 고사양 게임(원신 등)을 풀옵션으로 돌리기엔 무리가 있지만, 인강 듣고 화면 분할해서 필기하는 정도는 아주 쾌적합니다. 오히려 게임 성능이 너무 좋지 않아서(?) 학부모님들이 더 안심하고 선물한다는 후문도 있어요.
Q. 갤탭 S9 FE랑 FE 플러스(Plus) 중에 뭐가 나을까요?
A. 휴대성이 중요하다면 기본 모델(10.9인치), 책상에 두고 시원시원하게 필기하고 싶다면 플러스 모델(12.4인치)을 권해드려요. 보통 독서실에 고정해 두고 쓴다면 플러스가 화면 분할 시 훨씬 편해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Q. 짭슬(가짜 펜슬) 써도 괜찮을까요?
A. 아이패드 10세대를 사면서 14만 원짜리 정품 펜슬 가격이 부담된다면, 2~3만 원대 호환 펜슬(일명 짭슬)도 필기용으로는 훌륭한 대안입니다. 다만 그림을 전문적으로 그릴 거라면 필압 감지가 되는 정품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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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하나 고르는 것도 이렇게 신경 쓸 게 많네요. 그래도 센스 있는 이모, 삼촌 소리 들으려면 이 정도 공부는 필수겠죠? 태블릿 말고 다른 입학 선물이나, 알뜰하게 예산 짜는 팁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들도 한번 구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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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선물 픽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저도 참고할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