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이패드 하나면 공부 준비 끝! 아이패드는 이 단순한 전자기기가 아니라 자기만의 루틴을 완성하는 공부 파트너죠. 그런데 아무 앱이나 설치한다고 해서 그 루틴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진 않아요. 너무 어렵고 기능만 복잡한 앱은 오히려 공부 흐름을 끊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써보고, 진짜 ‘꾸준히 쓰게 된’ 아이패드 공부앱 5가지를 소개하려고 해요. 단순히 추천하는 게 아니라, 루틴 설계부터 필기, 집중, 복습까지 실제로 어떻게 제 일상에 녹아들었는지도 함께 나눠볼게요.
왜 계속 열게 되는 공부앱이 필요할까?
공부앱 추천 리스트는 넘쳐나지만, ‘정말로 손이 가는 앱’은 생각보다 드물어요. 예쁘고 유명한 앱을 써도 며칠 쓰다 잊혀지기 쉽죠. 핵심은 하나예요.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열리느냐, 그게 진짜 앱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포인트예요.
공부 습관을 만드는 데 필요한 건 사실 별거 아니에요. 계획을 세우고, 집중하고, 필기하고, 복습하는 흐름. 이걸 무리 없이 이어줄 수 있는 도구, 즉 나에게 맞는 공부앱이 필요한 거예요.
👉 처음엔 앱만 바꿔가며 공부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근데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는 앱이 있더라고요. 그런 앱이야말로 루틴에 진짜 자리 잡은 거겠죠!
GoodNotes – 종이 필기 감성을 디지털로
아이패드에서 필기앱 추천하면 빠지지 않는 이름, 바로 GoodNotes예요. 많은 사람들이 쓰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필기감도 좋고,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고, PDF 주석부터 수업 정리까지 뭐든 할 수 있으니까요.
처음 이 앱을 켰을 때, ‘진짜 노트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애플펜슬이 종이 위를 미끄러지는 듯한 감각, 내가 원하는 색과 굵기로 정리하는 재미, 한 장 한 장 노트북을 넘기듯 정리되는 느낌. 디지털인데 종이보다 더 편한 필기앱, 바로 그거죠.
👉 과목별로 폴더 정리하는 분들께는 정말 좋아요. 시험 기간에는 정리한 필기만 넘기면서 복습하는데, 진짜 효율적이에요.
그리고 가장 강력한 기능 중 하나는 PDF 주석 작성. 문제집이나 강의 자료를 가져와서 바로 필기하고 하이라이트 칠하면, 프린트 없이도 공부 정리가 끝나요.
요즘은 AI 기능까지 추가돼서, 손글씨도 검색되고 자동 요약도 가능하더라고요.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는 느낌? 공부앱 중에서도 가장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이었어요.
Notion – 공부 루틴을 설계하는 디지털 두뇌
계획형 인간이라면, 혹은 공부할 게 너무 많아 머릿속이 복잡하다면 Notion을 추천해요. 단순 메모를 넘어서, 하루 공부 흐름을 설계하고 시각화하는 앱이에요.
Notion은 ‘내 공부방’을 만드는 느낌이에요. 주간 계획표, 과목별 진도표, 시험 일정, 복습 리스트까지 전부 한 페이지에 정리할 수 있어요. 거기다 내 취향대로 꾸미고 연결하니까, 열 때마다 뿌듯해져요.
👉 저는 공부 대시보드를 매주 새로 구성해요. 진도에 맞게 정리하고, 오늘 할 일에 체크박스를 다는 그 순간부터 집중력이 차오르더라고요.
무엇보다 이 앱은 자료 정리에 강해요. 유튜브 링크, 블로그 글, PDF 요약본 등 모든 자료를 한 곳에 모을 수 있거든요. 아이패드로 학습 정리할 때 정말 최적화된 기능이 많아요.
공부계획앱, 일정관리앱, 지식관리앱을 하나로 합쳐 놓은 느낌! 스스로 공부 루틴을 설계하고 싶다면 이만한 도구 없다고 장담할게요.
Forest – 집중을 시각화해주는 똑똑한 습관 도구
앱만 켰는데 갑자기 인스타, 유튜브, 쿠팡까지 한 바퀴… 다들 그런 경험 있죠? 그럴 땐 집중력 앱 Forest가 필요해요.
이 앱의 방식은 간단하지만 아주 감성적이에요. 시간 설정 후 집중에 성공하면 작은 나무가 자라요. 그걸 하루하루 쌓으면 나만의 숲이 만들어지고요. 반대로 앱을 중단하면… 나무가 말라버려요. 약간 자존심 상하는데, 그게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지금은 공부할 때 Forest 없으면 허전해요. 집중 루틴이 아예 이 앱을 기준으로 맞춰져 있어요.
또한 Forest는 포인트를 쌓아 실제 나무 심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도 있어서, 단순한 생산성 타이머를 넘어서 의미 있는 루틴 앱으로 자리 잡았어요. 공부하면서 환경 보호라니, 괜히 더 착하게 느껴지는 건 덤이죠!
Anki – 효율적인 암기 루틴의 최종 보스
공부 루틴의 마지막 퍼즐은 바로 복습이죠. Anki는 반복 학습을 가장 똑똑하게 구현한 암기 앱이에요.
이 앱의 핵심은 ‘스페이스드 리피티션’. 익숙한 건 나중에, 어려운 건 빨리 반복해서 뇌에 확실히 각인시켜줘요. 시험 직전 벼락치기보다 이런 방식이 훨씬 오래가요.
👉 단어 암기용으로도, 역사 연표 정리용으로도 쓰고 있어요. 하루 15분만 투자해도 공부한 게 점점 머릿속에 쌓이는 게 보인달까요.
무엇보다 Anki는 커스터마이징이 정말 자유로운데요. 사진, 오디오, 수식까지 입력 가능해서 다양한 과목에 적용 가능하죠. 수능, 토익, JLPT, 한국사… 시험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써봐야 해요.
인터페이스가 조금 투박하지만, 기능에선 절대 밀리지 않아요. 오히려 불필요한 장식 없이 암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앱이라 오랜 시간 쓰기 좋답니다.
공부 루틴을 이어주는 조합 + 다음으로 볼 글
지금까지 소개한 다섯 가지 공부앱은 각자 역할이 달라요. 하지만 함께 쓰면 더 강력해지죠. 마치 팀플처럼, 서로를 보완해주는 구조예요. 자 정리해볼까요?^^
- GoodNotes: 필기와 정리, 개념 노트에 강력
- Notion: 루틴 설계와 일정 정리, 할 일 관리에 최적
- Forest: 공부 흐름 유지, 집중 루틴 형성
- Anki: 복습의 흐름을 끊기지 않게, 시험 준비의 필수템
👉 제 일상도 이 앱들이 이어주고 있고요. 아침엔 Notion으로 계획 체크, 낮엔 GoodNotes로 필기, 저녁엔 Forest 켜고 집중 공부, 자기 전엔 Anki로 복습. 이 리듬이 아직 꽤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어요^^;
혹시 ‘이 앱들 외에도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아래 글도 추천드릴게요:
GoodNotes 외에도 필기앱 선택이 고민된다면, 제가 비교해본 굿노트 vs 삼성노트 포스팅을 참고해보세요.
그리고 하루 루틴 전체를 아이패드로 구성해보고 싶다면, 아이패드 공부 루틴 앱 가이드에서 루틴 조합 팁을 정리해두었어요.
아이패드 하나로 공부의 전 과정을 정리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겠죠.
이제 진짜 공부 루틴을 만들 시간이에요.
당신의 아이패드에 첫 번째로 설치될 공부앱, 어떤 게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