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를 갓 꺼냈는데도 살짝 눅눅한 냄새가 맴돈다면, 통돌이 세탁기 청소부터 점검해볼 때인데요. 상부 도어를 여는 순간 올라오는 그 특유의 곰팡내, 세탁조 벽에 남은 세제막… 한 번쯤 신경 쓰이셨죠.
이 글은 통돌이 전용으로, 세탁조 청소 주기와 통세척 루틴은 물론 펄세이터 분해와 먼지거름망 관리까지 차근차근 안내해드려요. 복잡하지 않게, 월 1회는 통세척으로 가볍게, 분기 1회는 분해 청소로 확실하게 아래 순서대로 따라가면 냄새와 찌든때가 빠르게 줄어드는 게 느껴져요.
과탄산소다 통세척 방법으로 간편 통세척하기

과탄산소다는 표백·살균에 모두 효과적인 산소계 세정제로, 통돌이의 세탁조 내부와 펄세이터 뒷면 오염까지 관리하는 데 유용합니다. 아래 순서데로 하시실 추천드려요.
- 사전 준비: 빈 세탁조에 과탄산소다 30~50g을 고르게 뿌린다. (오염 심하면 최대 100g, 발포 주의)
- 물 채우기: 온수 사용 가능 모델이면 약 **40℃**로 채운 뒤, 통세척 코스를 실행. (온수 불가해도 냉수+통세척 코스로 관리 가능)
- 진행 관리: 거품이 과하면 일시정지 → 헹굼 1회 추가로 진행.
- 헹굼 마무리: 잔여 세제가 남지 않도록 헹굼 1~2회 추가.
- 건조: 사용 후 상부 도어를 열어 1~2시간 자연 건조.
📌 TIP: 과탄산소다 대신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해도 되는데요. 식초+베이킹소다 동시 사용은 중화로 효과가 떨어지므로 피하세요.
통세척이 처음이라면, LG 공식 통돌이 세탁기 청소 가이드에서 진행 흐름을 확인해 보세요.
LG 공식 가이드 바로 가기
통돌이 세탁기 분해·분리 청소 순서
⚠️ 안전 경고: 전원 플러그를 뽑고 물기 제거 후 작업해요. 감전·누수 위험이 보이면 즉시 중단하세요.

세탁조 내부를 빈틈없이 관리하려면 통돌이 전용 5단계로 진행하세요. (드럼세탁기 전용 표현·부품은 제외)
- 먼지거름망 분리·세척: 세탁조 안쪽 림 필터를 클립을 눌러 분리 → 물로 헹군 뒤 중성세제로 솔질 → 완전 건조 후 장착.
- 과탄산소다 통세척 실행: 1단계 후 통세척 코스로 내부 유기물·세제찌꺼기를 불려 제거.
- 펄세이터 분리·세척: 펄세이터 캡을 들어 올리고 중앙 볼트를 소켓렌치로 풀어 분리 → 날개 뒷면·축 주변을 브러시로 세척.
- 상판/컨트롤 패널 들어 올림 & 상단부 세척: 상판 뒤 고정 나사를 풀고 상판을 살짝 들어 내부 케이블 하네스 주변 먼지, 상단 튜브 링(고무링) 홈/틈새를 중성세제로 닦고 완전 건조. (전기부는 물 금지)
- 재조립 & 테스트: 역순 조립 후 헹굼 10분 운전으로 누수·진동·이상 소음 점검.
제조사 매뉴얼의 분해 가능 부위를 먼저 확인하고, 결합이 단단하면 무리하지 마세요.
상단 튜브 링·먼지거름망·급수 스트레이너 세척 팁

통돌이의 위생 포인트는 상단 튜브 링(고무링), 세탁조 림의 먼지거름망, 급수호스 스트레이너인데요. 안전하게 다음 순서를 따르세요.
- 상단 튜브 링 청소: 마른 천으로 1차 오염 제거 → 중성세제 묻힌 솔로 홈/틈새를 문지른 뒤 젖은 천으로 닦고 완전 건조. (염소계 사용 시에는 반드시 단독 사용·충분한 환기·맹물 헹굼. 식초 등 산성과 연속 사용 금지)
- 먼지거름망(세탁조 림 필터): 월 1회 분리 세척. 흐르는 물+중성세제로 솔질, 보풀 제거 후 건조해 장착.
- 급수호스 스트레이너: 반기 1회 분리해 이물질·스케일 제거. 수압/급수 이상 시 즉시 점검.
- 배수 호스 점검: 연결부 물때·찌꺼기 제거 후 누수 여부 확인.
⚠️ 화학제 주의: 과탄산소다(산소계) 또는 락스(염소계)는 단독 사용이 원칙이예요. 식초+베이킹소다 동시 사용, 염소계와 산성제 연속 사용은 피하세요.
냄새 제거 체크리스트

통돌이 세탁기에서 불쾌한 냄새가 올라오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냄새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단계별로 점검·조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랍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통해 세탁조 내부의 문제 지점을 정확히 진단한 뒤, 적절한 청소 방법으로 적용해 보세요.
점검 항목 | 상태 확인 방법 | 조치 방안 |
---|---|---|
냄새 강도 | 상부 도어를 열었을 때 첫 향기 | 과탄산소다 통세척 코스 실행, 오염 심하면 펄세이터 분리 세척 병행 |
곰팡이 발생 위치 | 상단 튜브 링/세탁조 상부 틈새/펄세이터 축 주변 | 중성세제 솔질 → 필요 시 산소계 단독 사용, 충분한 헹굼·건조 |
세제 잔여물 | 헹굼 후 세탁조 벽면 거품·점액 | 헹굼 2~3회 또는 통세척 재실행, 세제 투입량 감량 |
배수·급수 이상 | 배수 지연/급수 느림 | 배수 호스 오염 제거, 급수 스트레이너 이물 제거 |
📞 전문업체 상담: 누수·악취가 심하거나 결합이 단단해 분해가 어려우면 전문업체 점검을 권장합니다.
전문업체 vs DIY 비용·효과 비교

전문업체 청소와 DIY 방법의 비용과 효과를 비교하여 자신에게 최적의 청소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답니다. 아래 표에서 각 옵션의 장단점과 예상 비용을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
항목 | DIY(월1 통세척 + 분기1 분해) | 전문업체 분해 청소 |
---|---|---|
소요시간 | 통세척 1~2시간 / 분해 1.5~3시간 | 2~4시간 |
비용 | 약제비·도구비 수준 | 모델·오염도에 따라 상이(견적 확인 권장) |
장점 | 비용 절감, 루틴화 쉬움 | 난이도 높은 분해·세척도 깔끔, 보증체계 |
단점 | 초보에겐 번거로움 | 예약/비용 부담, 업체 편차 |
추천 | 평소 관리가 되는 경우 | 누수/악취 심함, 시간 부족 |
자주 묻는 질문(FAQ)
세탁기 청소 과정 중 자주 궁금해하는 내용을 모아, 더욱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팁과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립니다.
Q1. 통돌이 세탁기 청소 주기는 어떻게 설정하나요?
기본은 월 1회 통세척, 분기 1회 펄세이터·상판 내부 분해 청소를 권장합니다. 사용량이 많거나 냄새가 나면 주기를 당기세요.
Q2.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를 같이 써도 되나요?
동시 혼용은 금지입니다(상호 중화). 통세척은 과탄산소다 단독 사용을 기본으로 하되, 다른 날 베이킹소다를 별도 루틴으로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Q3. 온수(40℃)가 필수인가요?
온수가 유리하지만 필수는 아닌데요. 냉수만 가능해도 통세척 코스로 관리할 수 있답니다.
Q4. ‘고무패킹’은 어디를 말하나요?
통돌이는 전면 도어가 없어 도어패킹이 없어요. 대신 상단 튜브 링(고무링)과 세탁조 상부 틈새를 관리하세요.
Q5. 강한 세정제로 표면이 손상될 수 있나요?
네. 세탁조 금속/플라스틱 표면 손상을 막기 위해 중성세제를 우선 사용하고, 산소계·염소계는 단독 사용/충분한 헹굼/환기를 지켜주세요.
Q6. 청소 후에도 냄새가 남습니다.
상부 도어를 열어 1~2시간 건조하고, 급수 스트레이너/배수 호스를 점검하시고요. 심하면 펄세이터 분리 세척을 병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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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돌이 세탁기 청소를 완료하셨다면, 아래 포스팅을 통해 집안의 다른 공간까지 깔끔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각 콘텐츠에는 세탁기 청소 루틴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과 단계별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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